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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씨드 중금속도 검출···잡곡밥으로 주로 섭취 ‘우려’

아마씨드 중금속도 검출···잡곡밥으로 주로 섭취 ‘우려’

등록 2017.03.09 16:2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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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씨드 중금속도 검출. 사진=YTN 뉴스 캡쳐아마씨드 중금속도 검출. 사진=YTN 뉴스 캡쳐

아마씨드에서 중금속도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시험 검사한 시중에 판매중인 곡물류 8종 422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아마씨드의 6개 제품에서는 다른 곡물보다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

슈퍼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씨드는 이미 ‘시안배당체’가 함유되어 식품위생법상 1회 4g, 1일 16g으로 섭취가 제한되어 있는 식품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아마씨드 제품 일부에서 섭취 규정과 표시가 다르거나 아예 섭취량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마씨드가 ‘기타가공품’이기 때문에 카드뮴 기준이 없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원은 아마씨드를 주로 섭취할 때에는 요리에 뿌리거나 쌀과 함께 잡곡밥 형태로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과다섭취가 특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씨드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오메가3 성분, 리그난 등 여성의 갱년기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렙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이른바 '다이어터'들의 필수품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소비자원은 폐손상 등을 일으키는 카드뮴 개별 기준 마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마련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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