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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세계 최초 초고성능 콘크리트 사장교 주탑 건설

대림산업, 세계 최초 초고성능 콘크리트 사장교 주탑 건설

등록 2017.03.09 16:41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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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근화동 의암호 하중도 구간 연결진입교량 총 길이 966m, 폭은 25m

레고랜드 진입교량 모습. 사진=대림산업 제공.레고랜드 진입교량 모습.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9일 첨단 건설재료인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활용해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 진입교량의 주탑 가설 공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레고랜드 진입교량은 춘천시 근화동과 의암호의 하중도 구간을 연결한다. 주탑은 지역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름 45m의 원형으로 디자인됐으며 원형 주탑 안쪽으로는 4차선 도로와 보도 겸 자전거도로가 통과한다. 진입교량의 총 길이는 966m, 폭은 25m다. 현재 공정률은 75%로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초고성능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압축 강도가 6배 가량 우수한 신소재로 백원짜리 동전 하나의 면적으로도 코끼리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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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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