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올 뉴 CR-V 터보, 서울모터쇼 국내 최초 공개
올 뉴 CR-V 터보(Turbo)는 CR-V 최초로 VTEC Turbo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남성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됐으며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했다.
VTEC Turbo 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이며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개선되어 출발시와 중고속 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가솔린 SUV의 특유의 정숙성과 동력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성은 동급 디젤 SUV수준으로 향상됐다. 복합연비는12.2km/이며 고속도로 연비와 도심연비는 각각 13.6km/l와 11.3km/l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효과 등으로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수준으로 낮췄다.
외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더욱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전후면 LED램프와 크롬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인테리어도 고급감이 향상된 가죽시트 적용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전동 시트, 그리고 2열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커졌으며 5mm높아졌다.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보다 넉넉한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뛰어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대비 56L 커진 1110L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L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올 뉴 CR-V Turbo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출시에 앞서 세계적인 수준의 상품성으로 거듭난 신형 CR-V를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혼다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대(2017년 1월 기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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