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는 17일 오전 9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4자'를 강조한 위너의 컴백 티저 한 장을 게재했다. 위너의 신곡 발표 일을 4월 4일 오후 4시로 정한 점을 비춰볼 때, 4인조로 다시 시작하는 위너에 대한 응원 메시지로 풀이된다.
YG 고위 관계자는 "위너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기는 했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위너의 현재 팀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YG에서 멤버 탈퇴와 팀을 재구성한 경우가 처음 있는 일인데다 당사자들인 멤버들의 마음고생과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YG는 위너 남태현의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YG는 “회사와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다”며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난 18일부로 남태현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결국 위너는 새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이번 컴백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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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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