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량 총 120여대, 택배기사 등 인력 2백여 명 투입대회 전담 TF 가동으로 마라톤대회 성료 지원 총력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CJ대한통운 택배 차량들이 2017년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8회 동아마라톤 대회 행사 물류를 수행하기 위해 일렬로 대기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해 택배차량 120여대, 택배인력 170여명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풀코스 출발점인 광화문 광장과 10km 코스 출발점인 올림픽공원에서 골인지점인 잠실 주경기장까지 대회 참가자 3만 8천여 명의 의류 및 신발 등 개인물품을 운송했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이 착용할 공식 티셔츠와 번호표, 기록측정용 칩 등 경기용품을 사전에 택배로 배송하는 업무도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약 한달 전부터 TF팀을 구성해 준비했으며, 수도권 지역 지점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했다.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당일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주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코스별로 수차례 이동경로를 모의 주행하고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현장 투입인원만 택배기사 120명과 지원인력 등 170여명에 달했으며, 그 외 관리, 외부 지원 등을 포함 총 200여명이 대회 성료를 위해 함께 뛰었다.
CJ대한통운 마라톤 TF팀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축적된 국제대회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대회의 완벽한 진행이 이뤄졌으며 특히 사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 대회 성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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