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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종 한화 대표 “올해 케미칼·생명 등 견조한 실적 달성 예상”

이태종 한화 대표 “올해 케미칼·생명 등 견조한 실적 달성 예상”

등록 2017.03.24 14:50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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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종 ㈜한화 대표가 올해 방산, 기계 등 자체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주요 자회사인 케미칼, 생명 등의 견조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태양광사업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건설은 재도약의 기틀을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화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민석 한화 무역부문 경영총괄(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과 사외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4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 대표는 “한화 자체 사업과 관련해 방산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0%이상 성장한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탄약 및 유도무기 체계분야의 기존 강점분야를 강화하고 경쟁과제를 추가 수주함으로써 사업영역의 확대를 추구하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방산 계열사간 사업조정을 통해 항법/레이저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도무기체계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탄약 및 유도무기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및 플랜트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Joint Venture 및 B2B 등 다양한 사업모델의 추진을 통해 글로벌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기계부문은 기존사업 영역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솔라 및 자동화 장비의 기술차별화와 선도사 수준의 공작기계 품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항공사업은 KF-X 핵심기술을 내재화해 국내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해외 항공민수 시장 본격 진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글로벌 종합기계 회사’로의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화약부문은 전년도에 입상초안 신규 생산, 액체초안 증설 등 화약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으며 전자뇌관의 성공적 출시 및 화약응용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올 해에는 인도네시아, 호주, 칠레 등의 해외법인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부문은 유화 및 방산품목 수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확립 및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며 국제교역 환경의 변동성 극복을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자체영업권을 보유한 수출/내수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며 글로벌네트워크 효율화, 중동 북아프리카·동남아 등 전략지역 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발굴, 유럽, 미국 등의 해외 거점 활용을 통해 글로벌 종합상사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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