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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더 재밌다”···오늘(29일) 개봉, 영화 ‘원라인’ 관람 포인트 셋!

“알고보면 더 재밌다”···오늘(29일) 개봉, 영화 ‘원라인’ 관람 포인트 셋!

등록 2017.03.29 16:00

수정 2017.03.29 16:1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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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라인 관람 포인트 공개. 사진=영화 원라인 스틸컷영화 원라인 관람 포인트 공개. 사진=영화 원라인 스틸컷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이 개봉한 가운데 관람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오늘(29일) 개봉한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범죄 오락 영화다.

개봉과 함께 '원라인' 측이 알고 보면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로 지루할 틈이 없다
'원라인'에는 5명의 개성만점 사기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사람을 홀리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임시완 분)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베테랑 장 과장(진구 분), 말보다 몸이 앞서는 행동파 박 실장(박병은 분), S대 위조전문가 송 차장(이동휘 분), 개인정보의 여왕 홍 대리(김선영)까지 각자 철저한 분업화를 통해 작업 대출 업계를 평정한다.

이들은 각자 주특기를 십 분 각자의 주특기를 십분 발휘하는 캐릭터들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을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보다 리얼한 작업 대출
영화는 실제로 2005년에 성행했던 사기 수법 중 하나인 '작업 대출'을 소재로 했다. 양경모 감독은 현실에 맞닿아 있는 범죄 영화 소재를 찾던 중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작업 대출 사건을 접하고, 여기에 신종 범죄 사기단이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메시지를 녹여내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또한 캐릭터와 사건의 리얼한 묘사가 영화를 살려줄 포인트라고 생각해 실제 작업 대출 업자들과 금융권 관계자들의 인터뷰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양 감독은 직접 온라인을 뒤지고, 발품을 팔며 결국 대출 업자들을 찾아 인터뷰까지 한 후 그들의 경험담과 사용하는 은어까지 속속들이 시나리오에 담아냈다. 배우 이동휘는 "감독님이 정말 많은 공을 들여 인터뷰를 했다. 리얼리티가 뛰어나게 표현되어 있는 영화다. 감독님의 집요함에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고 전하며 생생한 작업 대출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양경모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에 극찬을 보냈다.

돈, 돈, 돈! 인간의 욕망을 담다
젊고, 똑똑하고, 잘생긴 대학생 민재에게 단 하나 없는 것은 바로 돈이다. 가난한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작업 대출 세계에 뛰어든 민재는 시간이 갈수록 돈에 대한 욕망이 커진다. 작업 대출 세계에서 자리를 잡아갈수록 점점 돈 때문에 변질되어가는 민 대리를 연기한 임시완은 "돈에 있어서 정말 현실적으로 접근했다. 우리의 인생과 불가분의 관계인 돈에 대해 직설적으로 언급한 영화다"라는 말로 '원라인'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

"처음에는 딱 1억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에는 딱 10억, 그 다음에는 딱 100억···"이라는 민 대리의 대사 역시 돈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대변하며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독창적인 느낌과 스토리를 가진 한국적인 영화"(iMBC 김경희), "대한민국의 돌고 도는 ‘쩐(錢)의 전쟁’을 통찰한 작품"(서경스타 한해선), "소수의 강자와 다수의 약자, 이들 사이에서 돈놀이를 펼치는 사기꾼들. 해답 대신 질문을 던지는 영화"(텐아시아 현지민) 등 언론 매체들 또한 돈과 우리의 인생을 날카롭게 그려낸 ‘원라인’의 메시지에 공감을 보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29일 개봉한 영화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임시완을 비롯해 '원라인'의 모든 배우들은 현장에서 양경모 감독의 옆을 떠나지 않기로 유명했다. 특히나 주연 배우의 연기력은 물론, 감초 연기로 맹활약한 조연·단역 배우들의 생활연기는 영화의 완성도를 뒷받침하기에 적절했다는 후문.

모든 배우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자 감독과 끊임없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고, 실제 작업 대출 업자들의 말투와 대사를 맛깔나게 살리기 위해 대사 연습에도 매진했다. 열정적인 배우 이와 마찬가지로 열정적으로 배우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양경모 감독의 노력이 만나 '원라인'팀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언론 호평에 이어 네티즌들이 뽑은 ‘3월 5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되며 나날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원라인'은 3월 29일인 오늘 개봉으로 전국 극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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