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8' 체험존 운영···마케팅전 돌입

SK텔레콤은 전국 9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5월초까지 1200여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체험존을 대거 꾸리고 마케팅전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 갤럭시S8 체험존을 마련하고 소비자들 눈길 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9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5월초까지 1200여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는 갤럭시S8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 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KT도 이달 17일까지 전국 S‧ZONE 매장에서 갤럭시S8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체험존 수는 총 680여개다. 사전 체험 코너는 디스플레이, 빅스비/카메라, 홍채인식/DEX 기능 체험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 역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직영, 대리점에서 갤럭시S8 시리즈를 먼저 써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와 홍채인식 등을 구매 전 체험할 수 있다.

이동통신3사의 갤럭시S8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일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이며 공식 출시일은 이달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