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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상 압박, 수출 구조 개선 계기로 삼아야”

“美 통상 압박, 수출 구조 개선 계기로 삼아야”

등록 2017.04.04 11:00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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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양자 간 통상협상에서 적극적으로 협의방안을 모색하고 불확실한 통상환경을 역으로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선진통상포럼’을 열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과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곽노성 동국대학교 교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한국 무역 흑자에만 기여한 것이 아니라 양국 모두에게 유익했다는 분석 자료를 인용해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야한다”고 제안했다.

안덕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최근 미 행정부가 초점을 맞추는 무역수지 적자 축소에 우리 통상정책 방향을 맞추기보다는 우리 수출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며 “대미, 대중 통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일본과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호 통상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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