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약식품이 이번에 선보인 ‘파듬뿍육개장’은 육개장을 ‘파와 고기가 들어간 장국’으로 소개한 조선시대 조리서 ‘규곤요람’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파개장은 제대로 된 육개장 맛을 내기 위해 3개의 스프를 넣었다. 분말스프는 양지 엑기스와 표고버섯 후레이크로 구성됐으며 액상소스에는 육개장 엑기스와 고사리 엑기스 등 재료가 담겼다. 또한 냉동건조한 대파 후레이크를 넣어 풍미를 강조했다.
특히 삼양식품은 지난 2013년 개발한 ‘구운면’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150~190도 고온의 오븐에 굽는 고온열풍 제면공법을 통해 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개장은 130g 중량에 봉지면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멀티팩(봉지 4개입) 5000원 수준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파개장은 한국 전통 음식인 육개장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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