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7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쿠페·SUV 융합’ 벤츠 신형 GLC 쿠페 국내 첫 출시

‘쿠페·SUV 융합’ 벤츠 신형 GLC 쿠페 국내 첫 출시

등록 2017.04.20 10:46

김민수

  기자

공유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GL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GL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미드 사이즈 SUV 쿠페 ‘신형 GLC 쿠페(The New GLC Coupe)’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미드 사이즈 SUV ‘신형 GLC 쿠페’를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GLC 220 d 4MATIC 쿠페 프리미엄이 7320만원, GLC 250 d 4MATIC 쿠페는 8010만원이다.

신형 GLC 쿠페는 쿠페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은 물론 SUV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한 미드사이즈 SUV 쿠페로 국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측면에는 쿠페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됐으며 GLC 대비 76mm 길어진 오버행, 38mm 낮은 차고로 스포츠카를 연상하게 하는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외관을 제공한다.

후면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쿠페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내 경사진 루프와 볼륨감 있는 휠 아치, 수평으로 넓게 표현된 LED 리어 램프가 적용돼 차량을 더 넓게 보이게 해주면서 입체적이고 단단한 근육질의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됐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출시될 신형 GLC 쿠페는 전 라입업에 AMG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크롬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신형 GLC 250 d부터 기본 적용된 AMG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외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실내분위기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젤 모델인 신형 GLC 220 d 4매틱(MATIC) 쿠페, 신형 GLC 205 d 4매틱(MATIC) 쿠페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2.2 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우수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한다. 차량의 소음과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4MATIC이 기본 적용돼 주행 성능은 물론 탁월한 승차감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또 민첩성을 더해주는 스포츠 서스펜션을 탑재한 것은 물론 기존 GLC(16.1:1)보다 향상된 다이렉트 스티어시스템(Direct-Steer system) 적용으로 한층 더 낮아진 기어비(15.1)를 제공해 더욱 직관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2분기 중 미드 사이즈 SUV 쿠페 세그먼트 내 최초의 고성능 버전인 신형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쿠페도 출시할 예정이다.

AMG GLC 43 $MATIC 쿠페는 최신 3.0 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3.0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인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과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휠을 기본사양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신형 GLC 쿠페의 국내 출시로 총 7종의 메르세데스-벤츠 SUV패밀리를 완성해 다양하고 강력한 SUV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