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10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i30는 디자인과 주행성능, 실용성, 안정성 등 모든 부문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됐다.
먼저 가솔린 1.4 터보 모델의 경우 기존 4개 트림에서 ‘스타일’, ‘프리미엄’으로 단순화했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을 1800만원대로 구성해 문턱을 낮추는 한편 ‘프리미엄’ 트림d서는 고객 선호 사양인 8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상위 트림에서 기본 적용됐던 고급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한 ‘스타일’ 트림에서는 ‘마이 핏(My Fit)’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마이 핏’은 기존 상위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첨단·편의사양, 실내외 패키지를 최저 트림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고객의 옵션 선택 비율을 반영해 최선호 사양을 ‘베이직’에 구성했고 ‘플러스(현대 스마트센스 I)’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고급 편의 사양을 도입해 더욱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반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구매 고객 사양 선호도를 분석해 단일 트림인 ‘스포츠 프리이엄’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8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조향 연동 후방 카메라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다른 모델인 디젤 1.6 모델은 경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 ‘스마트’와 최상위 옵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 ‘프리미엄’으로 구성됐다.
2017 i3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모델 스타일 1890만원, 프리미엄 2400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스포츠 프리미엄 2470만원 ▲디젤 1.6 모델 스마트 2170만원, 프리미엄 249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 i30는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며 마이 핏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패키지 선택의 자유도도 대폭 확대했다”며 “해치백의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i30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잇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i30의 온라인 견적 내기, 오프라인 시승 체험 진행 등 2017 i30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피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 페이스북에서 새로워진 i30 로고송 ‘달라송’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새로운 모델인 아이유의 앨범 싸인CD,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함께 제공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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