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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한국은 중국 일부’ 논란···정부 사실관계 확인 중

트럼프·시진핑 ‘한국은 중국 일부’ 논란···정부 사실관계 확인 중

등록 2017.04.20 20:01

수정 2017.04.21 07:1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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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반도 관련 대화 내용을 전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 발언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에 질의를 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6~7일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Korea)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시 주석이 실제로 미·중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하거나 들은 것을 과장해 말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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