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2017 i40는 왜건의 경우 최대 100만원, 세단(살룬)은 최대 74만원을 인하했다. 또 기존모델의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천연 가죽시트 ▲스마트 패키지 ▲17인치 휠&타이어 옵션을 기본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차량별로는 ‘2017 i40’ 왜건의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가 99만원 가격인하와 함께 풋램프가 추가됐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기존과 동일한 사양에도 100만원이 낮게 책정됐다.
세단 역시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에 하이패스 시스템과 풋램프를 추가하면서도 74만원이 인하됐다. 최상위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하이패스 시스템 ▲HID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인기 사양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2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2017 i40의 가격은 2.0 가솔린의 경우 살룬 2421만~2680만원, 왜건 2496만~2660만원으로 결정됐다. 1.7디젤은 살룬 2671만~2930만원, 왜건은 2746만~291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i40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SUV급의 실용적 적재공간과 세단의 안정적 승차감을 모두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에게는 왜건이, 가성비가 높은 중형세단을 찾는 고객들은 세단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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