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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드 비용 지불, 미국측에서 통보 받은 바 없다”

외교부 “사드 비용 지불, 미국측에서 통보 받은 바 없다”

등록 2017.04.28 15:50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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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비용을 한국이 내야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미국측으로 부터 통보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 했다.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주한미군에 배치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비용을 한국이 내는 것이 적절하며, 이를 한국에 통보했다고 발언한 보도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28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 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 측이 부담한다'는 한미간 합의 내용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역시 “한미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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