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는 안보를 담당할 국방, 전교조를 담당할 교육, 강성귀족노조를 담당할 노동”이라며 “집권하면 같이 이 나라를 위해 일할 일부 장관을 발표하는 것도 검토한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번 조기대선에서는 당선 후 인수위원회를 꾸릴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집권 시 함께 국정을 운영할 일부 부처 장관들을 미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국방과 교육, 노동 부처가 특히 중요한 만큼 해당 부처 장관 발표 여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라서 바로 집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검증된 분들을 중심으로 내정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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