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재경신···개인·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21%) 오른 2245.86으로 거래되고 있다.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2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39억원, 14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37포인트 상승한 2245.61로 시작하며 개장부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2249.47포인트까지 오르며 225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기관 매도에 상승세가 소폭 조정됐다.

업종별 지수는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의약품이 1.83% 뛰며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뒤로 전기가스업(0.82%), 유통업(0.55%), 음식료업(0.53%), 전기전자(0.41%), 비금속광물(0.3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은행(1.05%), 철강금속(0.92%), 건설업(0.49%), 보험(0.43%), 금융업(0.42%), 운수창고(0.4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원(0.44%) 오른 2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1.24%), 삼성물산(0.81%), 현대모비스(1.31%) 등도 뛰었다.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선주(0.95%), 현대차(0.33%), 네이버(0.61%), 포스코(1.49%), 신한지주(0.52%) 등은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80포인트(0.60%) 뛴 638.9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