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위 커피믹스 (4.2%) = 커피믹스는 1976년 동서식품에서 개발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커피는 상류층 위주로 판매됐는데요. 커피믹스 개발 이후 빠르게 대중화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조합 인정” “이제 믹스 없으면 무슨 맛으로”
◇ 4위 온돌 (4.8%) = 아궁이에서 땐 불기운이 방바닥 온도를 높여주고 그 연기는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난방장치이지요. 온돌의 기원에 대한 설은 갈리고 있지만 우리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고유의 난방기술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대단한 조상님들” “겨울엔 온돌이지”
◇ 3위 금속활자 (14.7%) =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우리의 금속활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고려의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일명 직지)’은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보존돼 있습니다. “실용화는 실패했지만 인쇄술 혁명의 선두주자” “문명 활성화에 도움”
◇ 2위 거북선 (18.8%) =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건조한 거북선은 임진왜란에서 조선 수군의 승리를 이끌어 낸 가장 중요한 전함입니다. 독창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우수성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 “너무 대단한 분의 발명 그리고 엄청난 업적”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 1위 훈민정음 (32.8%) =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든 사람, 반포일,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 수 있는 문자입니다. 우수한 과학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글의 가치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지 오래이지요. “세종대왕과 신하 및 국민이 함께 만든 상생의 이모티콘”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지는 최고의 발명”
6~10위에는 이태리타올, 김치냉장고, 천지인 한글자판, 첨성대, 거중기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으로 꼽혔습니다. 이 외 후보에는 신기전, 성덕대왕신종, 거중기, 세벌식 한글타자기, 64M 디램(DRAM), 야구장 막대풍선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