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최근 가맹점주와 가격 인상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다음달 중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안을 공지하기로 했다. 인상률은 평균 7~8%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이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대로, 교촌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교촌치킨 측은 인건비와 임대료 등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인상분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내에서는 치킨업계 1위 제너시스BBQ가 이달 가격인상을 강행한 데 이어 교촌치킨도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각 업체의 도미노 인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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