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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법인 신임 대표에 이규홍 부사장

오리온, 중국 법인 신임 대표에 이규홍 부사장

등록 2017.06.01 08:4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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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오리온 중국 법인 신임 대표 사진=오리온 제공이규홍 오리온 중국 법인 신임 대표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그룹이 중국 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이규홍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규홍 신임 대표는 1982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래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을 거쳤고 2001년부터는 오리온 생산부문장을 맡아왔다.

특히 이규홍 대표는 초코파이의 지속적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꼬북칩·닥터유·마켓오 등 차별화된 브랜드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생산·연구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오리온 해외법인의 생산관리 책임을 총괄했다. 미국 식품 위생 감사 기관 AIB가 전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작년에 진행한 감사에서 상해(3위), 북경·심양(공동 4위), 광주(6위)공장을 톱6에 올리며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중국 법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이규홍 대표를 선임했다”면서 “기존 제과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음료 등 신규사업의 기반을 정비해 오리온 중국 법인의 규모와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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