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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본격 나서

광주광역시 북구,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본격 나서

등록 2017.06.08 16:22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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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 오후 3시 비엔날레 옆 초록습지공원 잔디밭에서 주민 500여명 참여- 마을 네트워크 구축 통해 마을의 현안문제 논의 및 마을계획수립 방안 마련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주민들이 직접 미래의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사진=광주 북구청)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주민들이 직접 미래의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사진=광주 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주민들이 직접 미래의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북구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용봉동 비엔날레 옆 초록습지공원 잔디밭 일원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용봉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행복장터 人(in) 마을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을총회는 소규모 공동체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마을 내 주민조직과 자생단체 등이 마을 네트워크를 구축, 마을의 현안문제를 협의·결정하고 다양한 마을사업을 실시하는 등 ‘용봉비전 2023’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용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4개 단체가 함께 모여 ‘용봉마을 공동체(대표 오용식)’를 구성을 통해 만든 ‘내가 더불어 삶을 꾸리는 용봉마을 공동체’ 사업이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3천 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행복장터 人(in) 마을총회’ 행사는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용봉마을 소개, 주민마실단 발대식, 용봉마을의제 발굴기간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하게 되며,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의 마당을 개최하여 진정한 주민자치를 경험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한평장터, 모둠장터, 플리마켓 등 행복장터, 주민 문화공연, 전래놀이, 책놀이 및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용봉마을 공동체는 마을자원 조사를 통해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에게 소개하고 내용을 공유하는 등 그동안의 마을공동체 사업체계를 하나로 묶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용봉동만의 특색 있는 공동체 모델을 형성해 주민 중심의 용봉동 마을발전계획을 만드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일곡마을 주민협의회는 오는 29일 일곡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살기좋은 마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로 마을과제 우선순위 및 마을규약 결정 등 ‘웃음꽃 파는 일곡두레마을 2025’ 계획수립을 위한 마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현안을 찾아내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마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치역량이 강화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등 협치를 통해 주민자치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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