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인 보호청소년들과 함께 국립공원 내 산악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체험하고 신체능력 향상 및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의정부지방법원이 대상자를 선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은행이 후원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의 후원을 통해 15명 내외의 의정부지방법원 보호청소년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북한산 및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자연을 배려하는 산행, 탐방구간 환경정화 활동, 국립공원 탐사캠프 및 인공암벽 체험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국립공원 드림탐사대 프로그램은 3개 기관이 특성을 살려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열세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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