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비 전국 매매가 0.06%→0.04% , 전세가 0.02%→0.01%전국 아파트 전세가 지역별 양극화 현상 지속··· 지난주 대비 상승폭 ↓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2주(6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지만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6%→0.04%),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2%→0.01%)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0.04%) 신규 입주물량, 금리인상 우려에도 정비사업 등 호재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높은 서울, 부산 일부 지역 등에서 급등세를 보였고, 정부의 대출규제 등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이 논의됨에 따라 매수문의 감소로 강남4구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78%), 서울(0.18%), 부산(0.10%), 전남(0.06%)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울산(-0.12%), 경남(-0.11%), 충북(-0.08%), 광주(-0.07%)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축소,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 -0.01%)은 세종 지역은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으로 상승폭 확대, 대구는 입지여건 양호한 수성구, 남구의 저가매물 소진되며 상승 전환, 부산은 정부의 규제 논의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0.1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강북권(0.14%)은 직주근접 가능한 도심권과 실수요자 많은 서북권은 상승폭 확대, 정부 규제가 임박해오며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성동구, 노원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강남권(0.22%)은 부동산시장 집중점검과 선별적 규제책 논의 영향으로 강남4구가 일제히 상승세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0.01%)로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서울, 부산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 진행과 높은 거주선호도로 수요가 유지되는 지역은 상승하고, 세종, 경남 등 대규모 신규 입주물량이 공급되거나 기반산업이 침체된 지역은 하락하는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8%), 인천(0.07%), 전북(0.04%), 부산(0.04%) 등은 상승하였고, 대전(0.00%), 충북(0.00%), 광주(0.00%)는 보합, 세종(-0.40%), 경남(-0.21%), 경북(-0.05%), 충남(-0.05%) 등은 하락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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