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7일 전국 342개 시험장에서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9급 필기 시험일은 24일이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 315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 22만 501명이 지원해 지난해(18.8대 1)보다 높은 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경쟁률은 광주 33.3대 1, 대전 30.8대 1, 세종 29.0대1, 부산 28.6대 1 등의 순이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6천360명 선발에 16만 2천46명이 몰려 2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은 3천955명 모집에 5만 8천455명이 지원해 14.8대 1을 나타냈다.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지원자 중 20~29세는 12만 6213명(57.2%)로 가장 많았다. 30~39세는 7만 7649명(35.2%), 40세 이상 지원자는 1만 5731명(7.1%), 19세 이하는 908명(0.4%) 순으로 이어졌다.
여성 지원자가 전체 54.7%(12만 513명)으로 남성 45.3%(9만 9988명)보다 다소 많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달 14일부터 28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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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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