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텔레매틱스 구축 계약통신 기반 미디어‧주행정보 제공KT 커넥티드카 사업 확대 ‘잰걸음’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테슬라와 차량 내 텔레매틱스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매틱스는 운전자에 이메일, 동영상 등 각종 미디어를 제공하고 차량 간의 통신, 교통정보 수집 등에도 활용되는 서비스다. 자동차 내에서 전화, 위치파악, 주행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기술이다.
지난 20일 모델S 90D를 출시하며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 테슬라는 KT와의 협력에 따라 한국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9월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맞춤형 커넥티드 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등 커넥티드 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의 음원 계열사 지니뮤직은 앞서 4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손잡고 커넥티드 카용 음악 서비스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차량안전솔루션 기업 모빌아이와 협력해 커넥티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