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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 선발전 개최

르노삼성,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 선발전 개최

등록 2017.06.30 15:0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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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르노삼성차 기초기능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은 얼라이언스 내 전세계 46개 공장의 제조인력 가운데 최고 기능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로 10년전 일본 닛산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르노그룹 전체로 확산돼 올해부터는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모든 공장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확대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르노삼성과 한국을 대표해 일본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고자 약 한 달 간 진행된 ‘르노삼성차 기초 기능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에 700여명이 몰릴 정도로 부산공장의 숙력된 제조 인력들의 뜨거운 경쟁이 벌어졌다.

도장 실링, 지게차 운전, 스탬핑 검수, 리페어, 범퍼 마스킹, 차체 리벳, 조립 체결, 파워트레인 체결 등 총 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5월28일부터 이날까지 예선과 결승을 거쳐 종목별 최종 승자 1명씩 총 8명을 선발했다.

르노삼성 이기인 제조본부장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가 미국이나 일본공장에서 만든 동일 제품보다 더 높은 품질지수를 받을 만큼 부산공장의 제조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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