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탄소섬유 등 선보여
텍스타일 인디아는 인도 섬유부에서 주관해 인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섬유 박람회다. 지난 5월에 한국을 찾은 인도 섬유부 차관 라쉬미 베르마(Rashmi Verma)의 요청에 따라 효성의 참가가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효성은 전시장 내에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부스로 참가해 신축성 소재 스판덱스부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자동차용 및 상업용 카페트,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한국 세션에서는 효성과 효성의 고기능성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효성은 의류용 원사로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산업용 소재로는 첨단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슈퍼 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NG 고압 용기와 전선 심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탄소섬유와 함께 아라미드로 제작한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실제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용 카페트도 전시돼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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