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다음 달 21일(책임개시일) 개인용 1.5%, 26일 업무용 1.6%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KB손보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상위 4개 대형사가 모두 보험료를 내리게 됐다.
삼성화재는 다음 달 21일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각 1.6% 인하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보다 앞서 동부화재는 같은 달 16일 개인용 0.8%, 업무용 1.3%, 현대해상은 21일 개인용과 업무용 각 1.5%를 인하키로 했다.
KB손보는 다른 대형사와 마찬가지로 손해율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과 향후 손해율 추이를 감안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미사고 수리비 지급 기준 신설, 외제차 렌트비 현실화 등 제도 개선 효과가 손해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손보의 올 상반기(1~6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8%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3.6% 하락했다.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대비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로,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8%다.
K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손익 개선에 따른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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