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는 8월11일 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금융과 노동계 출신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이다. 무학여고를 나와 서울신탁은행에 입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17, 19, 20대 의원을 거친 현역 3선 의원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선 환노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금융계 활동 경험을 살려 현재 20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약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노동문제를 비롯한 생활정치에 대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실천가”라며 “노동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사정을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친화력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의 축소, 일자리 안전망 강화,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일·가정의 균형 실현 등 산적한 노동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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