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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진 찍고 낚시하다 큰일 납니다

[카드뉴스] 여기서 사진 찍고 낚시하다 큰일 납니다

등록 2017.08.05 08:10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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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사진 찍고 낚시하다 큰일 납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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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사진 찍고 낚시하다 큰일 납니다 기사의 사진

 여기서 사진 찍고 낚시하다 큰일 납니다 기사의 사진

바닷가에서 거친 파도가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방파제. 바닷가의 풍경과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여가를 위해 방파제를 찾는 경우도 많은데요. 방파제에는 어떤 위험요소가 숨어 있을까요?

방파제는 테트라포드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구조물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올라가서 낚시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테트라포드는 보이는 것과 달리 매우 위험한데요. 물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표면에 물이끼가 자주 끼고, 파도에 떠내려 온 수초도 많아 미끄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테트라포드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0일에도 전북 군산의 한 방파제에서 밤바다를 가까이 보려고 테트라포드를 건너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요.

테트라포드는 구조적 특성 상 틈이 많은데요. 이 틈은 파도의 힘을 분산시켜 방파제 역할을 하는 데에는 매우 좋지만 내부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구조 활동 또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틈 사이로 떨어질 때 딱딱한 콘크리트 표면에 부딪히면서 큰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틈이 생각보다 깊어 구조요청이 외부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일행이 없거나 인적이 드문 경우 장시간 고립되기도 합니다.

고립된 채로 밀물이 밀려오거나 큰 파도가 이어질 경우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위험성을 갖고 있는 테트라포드. 출입금지 표시가 없다고 해도 들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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