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이유는 태풍 '하토'에서 유입된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해서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날 비는 오전에 서울, 경기, 인천, 수원, 서산에 20~49mm의 비가 내리고 춘천에 40~69mm . 청주, 대전, 전주, 광주, 강릉 지역에 10~1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반면 경상도는 오전에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계속되다가 오후 들어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25일) 아침부터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 오후 사이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25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24일 밤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1.0∼2.0m, 남해 먼바다 1.0∼2.0m, 동해 먼바다 1.0∼3.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