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4일 심재혁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문제로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 등 3개 재단 이사장과 태광그룹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심재혁 대표이사는 이호진 전 회장이 구속된 2012년 말부터 그룹을 총괄해왔으나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6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홍 대표는 그간 심재혁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체제로 태광그룹을 이끌어왔다.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삼성석유화학에 입사해 그룹 비서실, 삼성정밀화학 기술연구소장, 삼성정밀화학의 해외합작 자회사인 한덕화학 대표이사, 삼성정밀화학 전략기획실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고려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 미국 아서 디 리틀 스쿨 오브 매니지먼트(Arthur D. Little School of Management) MBA(경영학 석사) 과정도 졸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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