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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이틀만에 국무회의···文대통령 대북구상 밝힐까

핵실험 이틀만에 국무회의···文대통령 대북구상 밝힐까

등록 2017.09.05 09:06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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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무력 도발이 연이어 나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특단의 메시지를 나타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한 러시아 출국 전 대북 메시지를 포함한 국정 구상을 밝힐 것이란 전망이다.

북한 6차 핵실험 이틀만에 열리는 이번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안보 태세 확립과 함께 정기국회 개회를 맞아 각종 민생 이슈에 대한 당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한반도 주변국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건,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3건 등의 심의·의결이 예정돼 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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