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는 이날 오후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해 다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새 합의안에는 지난 번 부결된 1차 합의안에 새 제시안을 추가했다.
지난 합의안에는 ▲2017년 기본급 6만2400원 인상 ▲경영성과 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PI) 150% 지급 및 2017년 경영목표 달성시 50% 추가 지급 ▲등급별 라인수당 1만원 인상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번에 추가로 제시한 안에는 20만원의 추석특별상여금 즉시 지급, 내수시장 활성화 특별 인센티브 대당 30만원 지급, 총회가결 시 10월 11일 유급 특별휴가 등이 들어가 있다.
노조는 2차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설명회를 열고 오는 22일 찬반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가 지난 1일 1차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8.3%가 반대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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