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고유의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 감성을 주제로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 한글 서체는 우아한 품격을 나타내는 명조체 계열의 ‘MBK CorporateA’와 젊고 역동적인 감각을 담은 고딕체 계열의 ‘MBK CorporatesS’ 등 총 2가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한글 서체를 광고와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해왔으며 한글날을 기념해 무료로 대중에 공개하게 됐다. 수입차 업계에서 한글 서체를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글날을 기념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 서체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를 가꾸어 가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한글 서체 2종은 ㈜윤디자인그룹과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공식 웹사이트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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