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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안전사양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

현대차, ‘유니버스’ 안전사양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

등록 2017.10.16 14:54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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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대형버스 ‘유니버스’에 일부 안전 사양을 선택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 버스 안전 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대형버스 대상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규 마련에 앞서 안전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차량은 10월부터 12월까지 유니버스 구매 고객 중 250만원에 해당하는 전자제어시스템(EBS) 및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옵션을 선택한 고객에 한한다. 구매자들은 전자제어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 및 차선이탈경보장치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의 옵션가격이 43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총 180만원에 달하는 안전사양이 무상으로 장착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 사양 추가 장착만으로도 버스 기사들의 안전 주행 및 대형사고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9월 유니버스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 무상 장착 캠페인’, 추석 기간 고속버스조합과 함께 실시한 ‘명절 고속버스 특별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현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트랙터 구매 고객(출고 기준) 대상 ‘자동긴급제동시스템 무상 장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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