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한 1조1791억원, 영업이익은 18.2% 늘은 78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지난해 9월 모바일 판매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지난해 그룹사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비용 효과, TV상품 판매 부진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3분기 마진율 개선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입력 증가를 통한 협상력 제고, 소형가전판매 증가, 모바일 비중 감소로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됐다˝라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TV제품 비중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옴니채널 성장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면 수익성은 기대치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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