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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프로필]팀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등록 2017.11.02 16:12

수정 2017.11.02 16:1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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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사진=삼성전자.팀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등의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로 사장으로 승징한 팀백스터 북미총괄 사장은 1961년생으로 AT&T와 소니를 거쳐 2006년 삼성전자 미국판매법인에 입사한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IT 전자 업계 최고 격전지에서 삼성전자의 CE와 모바일 판매를 12년째 이끌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 입사 3년만에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에는 북미시장에서 ‘TV 판매 월간 100만대’ 기록을 쓰고 이듬해 외국인 임직원 최초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북미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북미총괄 자리에 오르며 승진 기록도 새롭게 쓰고 있다.

팀백스터 사장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이 강점이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B2B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삼성전자가 북미 TV시장에서 10년째 1위를 달리게 한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며, 생활가전과 휴대폰 부문 시장 점유율 역시 1위에 올려놓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갤럭시 S8이 사상 최대의 先주문량을 기록하며 북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했다.

팀백스터 사장은 2016년 9월 LA에 소재하는 북미시장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데이코 인수에 참여했고, 올 6월 발표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당국과의 조율 역할도 맡았다.

삼성전자는 팀백스터 사장이 데이코와 뉴베리 공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와 선호도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미국 가전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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