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

현대자동차가 21일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병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왼쪽 세번째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동북아시아 항만 물류 중심지인 부산광역시에 현대 상용차 복합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

현대차는 전날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병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현대차 사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 등 지역인사 포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과 지난 9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에 이은 세 번재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물류 운송에 주로 이용되는 상용차 왕래가 많은 부산시에 위치해 경남 지역 특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에서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현대 상용차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알리기 위해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가 전시된다. 상용차의 주차 보조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프레스티지 시트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상용차의 차량과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북아 물류 중심지인 부산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3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복합 거점을 늘려 상용차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