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는 지난 1일 전일대비 650원(29.82%) 급등한 2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9일 이후 무려 3거래일째 상한가이며, 이 기간 주가 수익률은 118.53%에 달한다.
뉴프라이드의 주가 급등세에는 미국서 영위 중인 대마 사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프라이드는 지난 7월 네바다주에서 합법적 의료 및 기호용 대마 재배 사업장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는 수확된 대마초가 최종 포장 및 모든 제품화 단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프라이드는 내년부터 연간 5000파운드 이상 제품을 시중에 공급해 안정적 이익 창출원으로 삼을 계획이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 내 대마초 관련 시장 매출이 현재 7조3000억원에서 2021년엔 33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네바다주의 경우 7월 기호용 판매 허용 후 한달 만에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프라이드는 첫 제품 출시 이후 두 번째 제품 재배 및 수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지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963만5619달러(미화)이다.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각각 166만4104달러. 311만4020달러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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