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미상각 신계약비 이연상각 오류

내년 3월 미래에셋생명에 통합되는 PCA생명이 미상각 신계약비 이연상각 오류로 재무제표를 수정한다.

15일 PCA생명은 재무 수치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미상각 신계약비 이연상각 오류를 발견했다고 공시했다.

미상각 신계약비는 7년 내 상각 완료가 원칙이지만, 납입이 중지된 계약의 경우 7년 후에도 상각이 완료되지 않고 잔액이 남아 있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치 재무제표의 미상각 신계약비와 이연상각액 오류를 수정할 예정이다.

PCA생명 측은 “실무적으로 소급 적용할 수 있는 회계기간까지 재무제표를 수정한 후 2016년 재무제표를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PCA생명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에 인수됐다. 내년 2월 28일 합병등기 이후 통합 미래에셋생명으로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