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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주년’ SM상선, 내년 사업 성공 결의 다져

‘창립 1주년’ SM상선, 내년 사업 성공 결의 다져

등록 2017.12.18 09:36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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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미주 노선 추가 개설

SM상선 선대 현황, 표=SM상선 제공SM상선 선대 현황, 표=SM상선 제공

SM상선이 창립 1주년을 맞아 내년도 사업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는 지난15일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자리에서 “올 한해는 한국해운 재건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사업 개시를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컨테이너 시황이 불분명하지만 이를 탓하지 말고, 전심전력(全心全力)의 정신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SM상선은 지난해 12월 15일 한진해운의 자산을 인수해 출범했다. 이후 출범 4개월 만에 미주 노선을 취항시켰으며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장해 현재는 미주와 아주, 그리고 중동에 총 11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범 이후 총 21척의 선박을 매입했다.

SM상선은 내년 상반기에 미 서안 북부와 동부에 노선을 개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상선과의 공동운항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제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M상선은 “세계 여러 국가들의 자국 해운산업 육성이 가속화되는 만큼 대한민국의 양대 국적 원양선사가 함께 손을 잡고 한국의 해운 산업을 재건하자는 취지”라며 “한국해운이 신뢰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국적 원양 선사간 공동운항 등의 방법으로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환경과 지원책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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