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기자들 질문을 회피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와는 대조적인 것이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설 이나 래미안 사업 존폐여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대답을 회피했다.
최 사장은 이날 최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설을 묻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한 것이다. 2015년 이후 수주가 끊긴 래미안 주택 사업 지속여부에 대해서도 "(김경준) 부사장에게 물어보라"며 예봉을 피해갔다.
올해 신년사를 안낸 배경에 관련해선 "한국말을 잘 못해서.."라며 농담 짙은 답변으로 대신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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