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난 1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시대에 대비해 관련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올해는 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Zero Shuttle)’의 성공적인 시범 운행에 협력한다. 판교제로시티와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약 5.5Km 구간 운행을 준비 중인 제로셔틀은 지난달 현대해상의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에 가입했다. 현대해상이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자동차보험’은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한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자율주행 테스트 업체들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다가올 자율주행차 상용화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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