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변경·주행정보 공유도 음성으로 가능
23일 실시되는 T맵 6.1버전 업데이트는 ▲도착시간·위치 공유 ▲경로 변경 ▲안심주행 화면 실행 ▲즐겨찾기 확인 ▲팟캐스트 청취 ▲현 위치 확인 ▲도착시간·소요시간 등 주행 정보 확인의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 11가지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T맵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기능은 기존 목적지 검색, 뉴스 브리핑, 라디오 듣기, 운세 확인 등 10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전화발신은 “아리아, A에게 전화해줘” 또는 “A에게 전화해줘” 등의 음성만으로 가능하다 수신은 T맵누구에서 음성알림을 받을 시 “전화 연결”이라는 명령만으로 가능하다. 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운전 중이니 나중에 연락하겠다’ 등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가 발송된다.
또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통화할 때 T맵 주행화면이 유지되도록 해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
T맵누구를 통해 각종 주행 정보도 확인하거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운전자는 현재 위치, 도착 예정시간을 지인에게 손쉽게 문자 형태로 알릴 수 있으며 남은 시간이나 거리 등도 음성 문답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경로 변경 역시 음성만으로 가능하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 플랫폼 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T맵누구의 신규 기능 도입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더욱 편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에 도움이될 실사용자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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