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초청장 전달 이외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등 (초청장 전달만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직대통령에게 초청장을 정무수석비서관이 전달하는 것이 관례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자세한 것은 정무수석비서관의 얘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확답을 피했다.
아울러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예우법률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예외다. 두분은 대통령직을 (이전 징역형을 선고받아) 전직대통령예우를 박탈당했다”며 “(다만) 권양숙 여사와 이희호 여사 등 전직 대통령 영부인들은 (초청장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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