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예술창작’ 등 새로운 경험 제공 일자리창출 등 생산적 금융 ‘新생태계’ 조성
‘하나 플레이폼’은 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에서 제공하는 참여형 문화강좌의 대표브랜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예술창작활동을 즐기며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예술창작활동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가맹점은 사업장을 제공해 수익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강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예술 강사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하나 플레이폼’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면서 ▲재능 있는 전문가의 일자리창출 ▲카페나 레스토랑 등 소상공인의 추가 매출증대 지원 ▲소비자에게 문화생활 기회제공 등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연초 신년사에서 “최근 디지털 비즈니스가 강조되고 있지만 결국 휴매니티 기반의 서비스만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금융도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나 플레이폼’의 첫 콘텐츠는 페인팅(그림 그리기)이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2월24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회원은 ‘하나 플레이폼’에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선택하고 하나머니로 결제한 뒤 해당 날짜에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전문 작가의 도움 하에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다. 모든 도구는 행사장에 준비돼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다양한 전문가와 연계해 쿠킹, 가드닝(정원가꾸기), 사진 촬영, 퀼팅(십자수) 등 여가 활용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강좌 개발과 전문 강사 육성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장 내 유망 스타업과의 협업도 다각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진행장소도 서울 중심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단위로 넓혀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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