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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접전 끝에 일본 꺾고 결승행···‘아시아팀 최초’

[2018 평창]여자 컬링 접전 끝에 일본 꺾고 결승행···‘아시아팀 최초’

등록 2018.02.23 23:20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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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OAR.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여자 컬링 OAR.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을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3일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에서 후지사와 사츠키 스킵이 이끄는 일본을 8-7로 제압했다.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일본에 설욕과 함께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한국은 예선 2차전에서 5-7로 일본에 패했다.

이날도 한국은 9엔드까지 7-6으로 앞섰으나 10엔드 동점을 허용해 연장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 11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은정 스킵이 마지막 스톤을 가운데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올림픽 컬링 결승에 오른 아시아팀의 영광은 대한민국의 ‘팀 킴’이 안게 됐다. 한국 컬링에서도 올림픽 4강 진출 및 메달 확보는 최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을 상대로 메달 색을 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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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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