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와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과 공사장 구조물이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이 가설작업대와 안전시설물을 합친 구조물 SWC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SWC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3명이 숨지고 지상에 있던 1명이 구조물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현장 책임자 등을 불러 안전 작업 수칙을 지켰는지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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