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디지털캠퍼스는 그룹 디지털 전문가가 신기술을 연구하고 소비자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한금융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6개 랩(LAB)으로 구성된 SDII(Shin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운영 중이다. 새롭게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약 140명이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그룹의 디지털 씽크탱크 역할에 걸맞은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글로벌 금융기업뿐 아니라 ICT기업 등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구축됐다. 7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Open Workstation)과 약 100명이 동시에 세미나·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미팅 공간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 분위기를 위해 자율좌석제로 운영되며 아이디어 몰입도를 높이고자 1인 집중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혁신연구소로서의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사간 신속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고 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한금융이 운영하는 퓨쳐스랩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신한디지털캠퍼스가 그룹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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